대권 유력주자들이 메타버스(Metaverse)를 이용해, 젊은 층의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플랫폼을 비롯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업체들이 주목할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타버스 관련주 가운데, 주목해야 할 기업 TOP7을 선정해 봤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데요. 최첨단 기술로 구현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이는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용어보다 한층 진보된 개념인데요. 인터넷과 웹사이트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메타버스(Metaverse)를 이용해, 대권 유력주자들이 젊은층의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여권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야권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네이버의 '제페토'를 이용해, 젊은 유권자들과 친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권주자들은 제페토 내에서 야간 캠핑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젊은 유권자들과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내에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네이버의 '제페토'가 단연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메타버스 관련주 가운데, 네이버를 비롯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을 살펴볼까요?
국내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네이버의 '제페토'를 들 수 있는데요.
지난 2018년 출시된 제페토는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AR), 그리고 3D 기술 등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주로 10대, 20대들이 이용하는 제페토는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증권가에서 메타버스 대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단연 옵티시스인데요.
옵티시스는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사이에, 고속 디지털 신호를 광전송 모듈을 이용해 전송하는 디지털 광링크 개발,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옵티시스는 6월 22일 29.95%(+5450원) 오른 데 이어, 23일에도 전일보다 1950원(+8.25%) 상승한 2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세스 역시 메타버스 대장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필수적인 마이크 LED의 핵심장비로 꼽히는 리페어 장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세스는 6월 22일, 2520원(29.72%) 상승하며 상한가(11,000원)를 기록했습니다.
6월 23일의 경우에는 다소 주춤한, 전일 대비 150원(-1.36%) 내린 10,85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선익시스템도 메타버스의 주요 관련주인데요.
선익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접속 기기에 탑재되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제조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선익시스템은 22일 대비 500원(+1.87%) 오른 2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하지만, 불과 45일 전인 5월 4일만 해도 12,700원에 거래됐던 종목인 만큼,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 역시, 확장 현실(XR) 관련 콘텐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영상 시각효과(VFX),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솔루션 등,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테크 기업입니다.
자이언트스텝은 22일 상승가도를 달렸으나, 23일은 전일보다 700원(-1.24%) 하락한 5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기업공개(IPO) 역시, 주식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AR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오는 2021년 7월 중순부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일반 공모주 청약 등, 본격적인 IPO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국내 최초로 AR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하면서, 현재까지 6,000여 개의 상용화 AR 앱에 자사 플랫폼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도 메타버스 관련주로 평가되는데요. 이르면 2021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어유는 K팝 아티스트와 팬이 1대 1 채팅 형태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독 경제 서비스 '버블'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디어유는 향후, 메타버스 부가 서비스를 론칭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메타버스 관련주 가운데 주목해야 할 기업 TOP7을 선정해 봤는데요. 메타버스와 관련된 산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거 같네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럼 이제 우리들은 뭘 해야 할까요? 메타버스 관련주를 조금씩 사 모아야 할까요?
아니면, 앞으로 메타버스와 연계된 가상화폐나 가상 부동산에 관심을 둬야 할까요?
해야 할 일은 많은 거 같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일단, 우리가 잘하는 것부터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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